사랑방 칼럼

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
2026-05-03 10:19:54
김병덕
조회수   22

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롯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(롱 6:6).

"내 안에 있는 죄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." 죄에 대해 이러한 도덕적인 결단을 내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.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죄를 위해 죽으신 순간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죄를 향해 죽겠다는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 필요합니다. 이는 내 안에 있는 죄를 절제하거나 짓누르거나 대항하는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십자가 상에서 죽여 없애야 하는 것입니다.

그 누구도 당신 대신에 이 결단을 할 수 없습니다. 다른 사람이 간절히 부탁할 수 있고 신앙적으로 설득할 수는 있어도, 바울이 위의 말씀에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죄를 죽이려는 결단은 스스로 해야 합니다.

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. "주여, 죄가 제 안에서 죽은 것을 알 때까지 주님의 죽으심과 일치되게 하소서"라고 기도하십시오. 당신 안에 있는 죄가 반드시 죽도록 도덕적인 결단을 내리십시오.

위의 말씀은 바울의 미래에 나타날 신령한 모습을 기대한 것이 아니라, 이미 그의 삶 속에서 발생한 아주 근본적이고 확실한 체험을 말하는 것입니다.

나는 지금 내 안에 계신 성령을 대항하는 죄의 성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까? 이를 알 때까지 성령께서 내 마음을 샅샅이 점검하도록 허락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? 그 후 죄를 향한 하나님의 판결, 즉 죄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일치되어 죽어야 한다는 판결에 동의합니까? 하나님 앞에서 이 근본적인 의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코 "나 자신이 죄에 대해 참으로 죽은 것으로" 간주할 수 없습니다.

내 살과 피에 오직 예수님의 생명만이 남을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영광스러운 특권에 들어가겠습니까? "내가 그리스도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"갈 2:20.

-오스왈드 챔버스 <주님은 나의 최고봉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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